'경기부양책' 태그의 글 목록

경기부양책 12

2년간의 글로벌 경기부양책이 불러온 두가지 결과

지난 2년에 걸쳐 우린 세계가 만들어 놓은 가장 큰 부양책을 보아왔다. 그 결과 국채와 중앙 은행의 재무제표는 지붕을 뚫어버렸다. 본원 통화 차트를 보면 미국에서 이들 정책들이 얼마나 특이한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차트: 본원 통화 추이) 정부와 그 중앙 은행이 납세자들의 수 조 달러를 금융 시장과 경제에 투입하였을 때 여러분들이 결국 보게 되는 것은… 원했던 것과 원하지 않았던 결과들… 공식적으로 원했던 단기간 결과는 2009년 3월에서 시작된 대단한 주식 강세장과 2009년 중순에 시작된 경제 반등을 포함한다. 반면에 원하지 않았던 장기간 결과는 근시안을 가진 정치인들과 중앙 은행들에 의해 감추고 싶은 것들이 될 것이다. 오늘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것은 워싱턴이 여러분들은 무시하기를 바라는 이들 원..

6.25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약세… 경제회복세에 대한 우려감 24일(현지시간) 달러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전망 시각이 약화되며 유로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12달러 상승한 1.2231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29엔 하락한 89.57엔을 각각 기록하였다. 또 이날 유로화의 초반 강세는 실질적인 유로화 매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된데다 일부 투자자들이 연준의 움직임을 유로화 숏 포지션 정리 재료로 삼은데 힘입었다. 이에 ING 캐피털 마켓의 외환거래 담당인 존 맥카시는 "달러가 오전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는 전적으로 전일 연준이 미 경제에 대해 경계감을 표명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리스의 CDS 프리미엄이 ..

Bond Web 2010.06.25

6.21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유로화 대비 강세… 엔화대비 약세 18일(현지시간)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주중 유로화 가치의 큰 폭 상승에 따른 차익 매물 증가로 유로화 대비 강세를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지역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누그러진 데 힘입어, 유로화는 이번 주 상승폭은 최근 1년래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하락한 1.2388달러를 나타냈다. 한편 엔화 대비 약세를 기록하며 엔/달러 환율은 90.73엔을 기록하였다. 美 유가 상승… 유럽 위기 완화에 2주 연속 상승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국제유가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된 가운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

Bond Web 2010.06.21

불황의 경제학 - 금융시장에서 '공짜점심'을 찾는 방법

금융시장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리는 불황의 경제학은 금융시장에서 '공짜 점심'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 한 경제학자의 이야기입니다. 거시경제학자의 목표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는 폴 크루그먼에 대해 모르시는 분은 많이 없으실 테지만 직접적으로 그의 글을 접하지 못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서 소개드립니다. 폴 크루그먼은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단독 수상하며 아시아의 금융위기에 관한 가장 정확한 원인을 짚어낸 경제학자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는 FRB의 강력한 경기부양참여를 통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FRB의 거시경제에 관한 관점은 폴 크루그먼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크루그먼은 일반..

사상 최고가까지 치솟는 금, 확신하기 어려운 달러의 미래

단기간의 경제 지표에 일희일비하지만 장기 추세가 하락으로 기울고 있음을 볼 때 오히려 비관 속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시장의 몸부림으로 보여집니다. 대표적인 지표가 실업수당 청구 건수인데 한 주의 청구건수가 하락하면 예상외로 경제가 호전되어 고용 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설렘에 주식 시장은 오르며 시장은 희망에 부풀어오릅니다만 그다지 오래가지 못합니다. 지난 주 청구건수도 예상 외로 증가하였다며 달러가 약세로 기울었습니다. 가치에 비해 너무 오른 달러가 내려갈 핑계거리를 찾은 듯합니다. 단기로는 반짝 개선된 지표에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반색들 하지만 어쨌든 장기적으로는 수 조 달러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는 하락으로 향합니다.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제 달러도, 유로도 엔도 들고 있..

6.18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 스페인 호재 영향으로 유로화 가치 상승 달러화가 17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성공적인 국채 발행에 힘입어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로/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0084달러 상승한 1.2386달러를 나타냈으며, 장중 한때 근 3주 만에 1.24달러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유로존 국가인 스페인이 이날 35억유로(43억달러) 상당의 국채를 성공리에 발생함에 따라 유럽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것으로 보인다. 시아란 오하간 소시에테 제네럴 채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스페인 채권에 대한 강한 수요는 신뢰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시장분석가들은 7월말 이전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가 공개될 것으로 전해지며 일부에서..

Bond Web 2010.06.18

6.17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강세… 스페인 우려로 유로/달러 환율 하락 달러가 1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주요 통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스페인의 재정적자 불안감이 확산되며 유로 가치를 하락시킨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26달러 하락한 1.2302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등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이 스페인 구제금융설에 대한 공식 부인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지속됐다. 이로 인해 유로는 주요 통화 대비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화는 미국의 5월 주택착공 건수가 5개월 최저수준으로 급감하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상승했지만 5월 산업생산 지표는 예상보다 강력하며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시장분석가들은 달러가 투자자들의 위험선..

Bond Web 2010.06.17

한국경제의 아킬레스건, 가계부채문제는 언제부터 제기되었나?

경기침체의 단지 초입에 들어섰을 뿐인 우리나라는 공격적 재정지출확대와 금리인하로 이 문제를 극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가계재무건전성은 굉장히 좋지 않은 상태로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하게 되면 개인파산의 급증과 소매금융의 부실채권양산이 눈앞에 있습니다. 현재 가계의 소득대비 금융비용에 관한 그래프입니다. 1997년 외환위기 직전과 비슷한 정도의 금융비용부담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가계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문제는 부채가 아닌 예금규모에서 나타납니다. 1997년의 상황보다 훨씬 더 악화되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1997년에는 저축을 하며 성실한 가계가 더 많고 빚을 져서 자산구입에 매진했던 사람이 소수였던 반면 현재의 ..

6.10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유로/달러 환율은 베이지북 발표 직후 상승폭 축소 9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9달러 상승한 1.1987달러를 기록하였다. 유로화는 오전만 하더라도 달러화에 대해 0.3%가량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미국 연준이 베이지북을 발표한 직후 유로화는 상승폭을 줄인 반면 미국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하락폭을 축소했다. 미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일부 연방은행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의 금융과 기업 여건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유로화 약세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는 분위기이다. 시장분석가들은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감으로 유럽중앙은행(ECB..

Bond Web 2010.06.10

5.31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강세.. 스페인 등급 강등에 유로화 약세 유로가 2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내며 달러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점이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를 높이며 유로의 통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58포인트 상승한 86.76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28달러 하락한 1.2328달러를, 유로-엔은 0.91엔 하락한 111.56엔을 각각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유로를 팔고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을 매입했으며,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달러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여, 달러-엔 환율은 0...

Bond Web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