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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상무부 22

초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G20의 환율전쟁의 휴전가능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현 상황의 핵심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인플레이션이 과연 '얼마나' 자극될 것인가인지라고 단언해왔습니다. 과다한 부채해결이 이미 허리띠를 졸라매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포스팅인 아르헨티나에 관련된 포스팅을 통해 고환율정책이 어떤 경우에는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며 강만수 전 재정기획부 장관이 뜻했던 고환율 정책이 결코 무조건 잘못된 정책이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환율 전쟁의 핵심은 무엇인가? 바로 모든 국가가 고환율을 의도하는, 즉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를 통한 수출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모든 국가가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를 위해 노력하다보니 통화 바스켓 자체의 가치가 낮아..

7.12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강세… 최근 유로화 강세에 대한 경계감+캐나다 고용지표 호재 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상승폭을 반납하며 2개월 최고치 수준에서 후퇴했다. 기술적인 요인과 더불어 일부 투자자들 중심으로 최근 유로화의 강세 흐름이 지나치다는 경계심이 확산되면서 유로화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거래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264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뉴욕 웰스파고 은행의 외환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유로가 1.27달러에서 시험에 들어갔지만 기술적 저항선을 돌파하는데 실패한 이후 최근 상승폭을 반납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의 6월 신규고용이 예상치의 5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실업률은 7.9%로 나타나면서 ’08년 이후 상실된 일자리수의 대부분이 회복된것으..

Bond Web 2010.07.12

7.5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 달러자산 메리트 감소+고용지표 실망 미국 달러화가 2일(현지시간) 약세를 보이며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로-달러환율 0.0047달러 상승한 1.2565달러를 나타냈고, 달러-엔 환율은 0.170엔 상승한 87.84엔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 불확실성으로 달러자산 매리트가 약화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 또한 지난 달 미국의 고용보고서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를 자극, 달러에 대한 하락 압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외환시장은 다음 주 월요일 독립기념일 연휴로 휴장을 하는데,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크게 줄자, 달러화는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美 유가하락… 경기둔화 우려로 이번 주 8.5% 하락 국제유가가 2일(현지시간)..

Bond Web 2010.07.05

6.29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반등…G20 영향, 유로화 약세 미국 달러화가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유로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의 재정 적자 감축 약속이 세계경제 회복세를 약화시킬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로화 매도와 달러화 매수를 부추겼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0097달러 하락한 1.227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유럽 은행들이 4420억 유로(5455억달러)의 자금상환을 앞두고 있는데다 일부 국가의 국채발행도 계획되어 있어, 시장내 잠재적인 유동성 압박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위기와 함께 유로-달러 환율이 1.24달러 돌파를 실패한데다 은행간 유로 대출 금리도 거의 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낙폭을 확대해 1.23달러 밑으로 하락했..

Bond Web 2010.06.29

6.28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유로와 상품통화에 약세 달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와 호주달러와 같은 상품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증시 반등과 상품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고수익 통화 매수에 부담을 덜 느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로 상승 반전한데다 유가도 3%나 급등,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며 유로화와 함께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는 1.2376달러를, 달러/엔은 89.21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RBC 캐피털 마켓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매튜 스트라우스는 "GDP 지표가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지표가 예상에 못미친데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주택관련 지표들도 경기평가를 하향한 연준의 시..

Bond Web 2010.06.28

6.25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약세… 경제회복세에 대한 우려감 24일(현지시간) 달러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전망 시각이 약화되며 유로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12달러 상승한 1.2231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29엔 하락한 89.57엔을 각각 기록하였다. 또 이날 유로화의 초반 강세는 실질적인 유로화 매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된데다 일부 투자자들이 연준의 움직임을 유로화 숏 포지션 정리 재료로 삼은데 힘입었다. 이에 ING 캐피털 마켓의 외환거래 담당인 존 맥카시는 "달러가 오전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는 전적으로 전일 연준이 미 경제에 대해 경계감을 표명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리스의 CDS 프리미엄이 ..

Bond Web 2010.06.25

6.24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 FOMC 금리동결 영향 미국 달러화가 23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1.2319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89.86엔을 각각 기록하였다. 미국 연준이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를 동결하고 현재의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또 부동산 등 특정부문의 취약함과 함께 유로존 부채 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을 우려,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도 하향 조정하며 달러에 악재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르투갈 은행이 5월 한달간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차입한 규모가 358억유로(480억달러)로 4월의 177억유로에 비해 2배나 늘며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재정 ..

Bond Web 2010.06.24

은행 선물환 포지션 규제는 고환율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에 한국정부는 은행선물환에 대한 포지션 규제를 실시하였다. 이것을 보고 원화가치의 안정을 위한 정책이라고 말하지만 필자가 보기엔 금리인상시 들어올 재정거래를 막아 고환율을 유지하기 위한 단기적 정책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즉,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친 기업적 정책으로서 서민들의 희생을 유도하는 것이다. 고환율 정책 자체는 그렇게 무조건 잘못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 하지만 현 상황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증폭되어 있는 상황이고 따라서 금리인상을 통해 재정거래를 유도하여 환율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규제를 통해 우리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재정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금융위기시 원화가치에 대한 충격이 재정거래를 통해 흡수될 수 있는 길이 ..

6.10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유로/달러 환율은 베이지북 발표 직후 상승폭 축소 9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9달러 상승한 1.1987달러를 기록하였다. 유로화는 오전만 하더라도 달러화에 대해 0.3%가량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미국 연준이 베이지북을 발표한 직후 유로화는 상승폭을 줄인 반면 미국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하락폭을 축소했다. 미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일부 연방은행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의 금융과 기업 여건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유로화 약세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는 분위기이다. 시장분석가들은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감으로 유럽중앙은행(ECB..

Bond Web 2010.06.10

금융시장 급변동성은 그 자체로 시장심리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최근 금융시장은 일정한 방향성을 강하게 띠지 못하고 급등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자체로 시장참가자들의 심리가 얼마나 취약한 상황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심리가 이렇게 악화되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결국 정책당국과 중앙은행의 의지가 없으면 신용위축이 불가피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오늘도 유로존의 SPV설립 뉴스로 인해 시장은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 뉴스는 간단히 말하면 국채에 대한 신용을 보강해주는 것이며, 그에 따라 금융기관의 손실가능성을 줄여주는 뉴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역시 금융기관이 현재 얼마나 리스크회피심리가 강한지 그대로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국채시장도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