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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20

초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G20의 환율전쟁의 휴전가능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현 상황의 핵심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인플레이션이 과연 '얼마나' 자극될 것인가인지라고 단언해왔습니다. 과다한 부채해결이 이미 허리띠를 졸라매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포스팅인 아르헨티나에 관련된 포스팅을 통해 고환율정책이 어떤 경우에는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며 강만수 전 재정기획부 장관이 뜻했던 고환율 정책이 결코 무조건 잘못된 정책이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환율 전쟁의 핵심은 무엇인가? 바로 모든 국가가 고환율을 의도하는, 즉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를 통한 수출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모든 국가가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를 위해 노력하다보니 통화 바스켓 자체의 가치가 낮아..

7.14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에 2개월 최저 미국 달러화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며 2개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0139달러 상승한 1.2729달러를, 달러-엔은 0.25엔 하락한 88.41엔을 각각 기록했다.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 등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2단계 낮추자 유로는 한 때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이미 환율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유로는 오히려 강세로 돌아섰다. 또한 독일의..

Bond Web 2010.07.14

상반기 경제성장률 7%의 명과 암을 가려보자.

경제 성장이 물가가 안정된 가운데 일어나는 경우 우리는 실질 국민소득이 증가한다, 즉 국민들이 부자가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현재 통계상 인플레이션이 안정되어 있는 가운데 7%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민들의 부는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언론으로부터 듣습니다. 이것이 사실일까요? 일부는 사실이지만 일부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환율 정책을 통해 무역흑자를 강력하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은 수출증대에 실적 최고치를 내놓고 있으며 크레디트 스위스는 한국이 5~6%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았습니다. 지표의 통계에 대해서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상반기에 수출 증가와 내수 경기 회복으로 경기가 급격히 호전되면서 GDP가 전년 대비 7..

6.30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강세… 불안한 글로벌 경제 반영 미국 달러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컨퍼런스보드의 중국 경기선행지수 하향과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인해 경기 회복세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97달러 하락 1.2182달러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 경색을 막고자 제공했던 1년짜리 대출 프로그램의 만기가 다음달 1일 도래함에 따라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유로 가치를 떨어뜨렸다. 이와 관련, 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유로화는 이번..

Bond Web 2010.06.30

6.28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유로와 상품통화에 약세 달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와 호주달러와 같은 상품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증시 반등과 상품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고수익 통화 매수에 부담을 덜 느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로 상승 반전한데다 유가도 3%나 급등,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며 유로화와 함께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는 1.2376달러를, 달러/엔은 89.21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RBC 캐피털 마켓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매튜 스트라우스는 "GDP 지표가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지표가 예상에 못미친데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주택관련 지표들도 경기평가를 하향한 연준의 시..

Bond Web 2010.06.28

한국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는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필요하다.

모두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제력 차이는 너무나 거대하여 솔직히 이것이 좁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 만큼 북한의 경제사정은 어렵고 우리나라는 상대적 풍족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북한과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북한과의 경제협력은 거의 단절되고 있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그에 따라 북한의 경제사정은 점점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북한의 경제사정의 악화는 한국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통일 시 북한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투입될 비용은 더욱 커지게 되는 문제를 가져옵니다. 이것은 지난 독일 통일 시에도 동독지역의 경제부흥을 위해 서독이 투입한 비용이 엄청나게 증가했으며 그로 인해 서독은 많은..

한국형 메가뱅크, 아직까지 시기상조인 까닭은?

지난 포스팅에서 메가뱅크를 추진하는 KB에 대해 OECD가 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는지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아직 메가뱅크 창설에 우리나라는 큰 문제가 두가지 있습니다. 1. 금융감독기관이 정부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로 사실상 단일화되어 있다는 점 2. 신용평가기관의 공신력이 아직까지 부족하여 리스크 관리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 이 두가지가 왜 문제인가? 일단 금융감독기관이 정부로부터 독립되어 있지 못한 금융위원회라는 것은 현재 금감원이 사실상 정책의 기획단계에서 배제되고 금융위원회의 수족기능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금융감독기관은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은 중앙은행이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와..

6.15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유로/달러 환율은 그리스 사태 불구 상승 달러가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유로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낸것으로 보인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했지만, 유로 강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104달러 상승한 1.2217달러를 기록하였다. 또한 유로는 캐나다 달러, 스위스 프랑 등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일어난 영향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달러의 가치는 하락했다. 美 유가 상승… 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감 국제 유가가 14일(현지..

Bond Web 2010.06.15

6.10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유로/달러 환율은 베이지북 발표 직후 상승폭 축소 9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9달러 상승한 1.1987달러를 기록하였다. 유로화는 오전만 하더라도 달러화에 대해 0.3%가량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미국 연준이 베이지북을 발표한 직후 유로화는 상승폭을 줄인 반면 미국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하락폭을 축소했다. 미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일부 연방은행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의 금융과 기업 여건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유로화 약세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는 분위기이다. 시장분석가들은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감으로 유럽중앙은행(ECB..

Bond Web 2010.06.10

6.9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 유로-달러 환율은 강보합, 파운드화 약세 달러는 주요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며, 유로화가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차익매물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전일 2006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던 유로-달러는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63달러 상승한 1.1978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에 브라운 브라더스 헤리먼의 선임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유로화의 하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주는 공급 우려감이 있으며, 현재 유로/달러의 반등은 일시적인 것으로 오히려 좋은 매도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파운드화는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영국이 부채가 과다하며 재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부채 감축 필요성을 강조하..

Bond Web 201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