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목요일 증시가 2%정도 하락하고 환율이 1190원선을 넘는등 불안한 양상을 보였지만 아직까지는 상당히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장 자체가 무너지는듯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글로벌 신용경색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기 유동성이 상당히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다른 각도에서 보면 잉여유동성이 그동안 과다했다는 뜻도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향후 출구전략을 사용할 경우 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음을 뜻합니다. 경기상황 호전 여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몇가지 지표들을 꺼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의 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 시장 컨센서스는 441000명이었으나 47만명 선으로 증가함으로써 상당히 경기호전이 일어나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