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태그의 글 목록

다우지수 5

금을 통해 바라본 국제경제의 현실

일 년 전 이맘때쯤 예산 적자로 IOU를 발행하여 주 정부 살림살이를 겨우 꾸려간다던 캘리포니아 주의 재정은 올해도 악화되었으면 악화되었지 나아진 것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파산하지 않고 일 년을 버텨온 것입니다. 돈이 없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은 주 정부 산하 공무원들입니다. 학교 교사, 소방관, 경찰, 공공 시설 관리인들은 예산 부족으로 대량 해고를 당하여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교사 수가 줄어드니 학급 학생 수는 점점 늘어나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제 3세계 국가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 모습을 점차 닮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신이 난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예산 절감 차원에서 교도소의 재소자들 마저 교도소에서 내보내고 있다니 이들은 그야말로 살판 났습니다. 그럴수록 주민..

다우지수 폭락의 이유 : 특히 고용지표를 좀 더 들여다보자.

어제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금융시장은 아직도 충분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끌어내려진 것이 아닌가 하는 모습이지만 그 이면에는 역시 근본적인 재정위기가 그대로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아르헨티나의 전철을 밟으며 국부를 팔아먹으면서 빚을 갚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고 헝가리는 그동안 가려왔던 재정건전성의 악화를 고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무엇보다 문제인 것은 스페인의 국채수익률 상승입니다. 이것은 스페인의 국채를 ECB가 매입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참가자들이 지속적인 매도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프랑스의 대형은행인 소시에떼제너럴의 파생상품 대규모 손실 루머가 장중에 터져나오며 급락세를 만들..

5.24 해외뉴스

美 달러화, 유로화에 대한 시장 개입 소문에 약세 유로화가 20일(현지시간) 오후 장 후반 반등세로 돌아섰다. 유럽 통화당국이 유로화 가치를 안정시키려고 시장에 개입할지 모른다는 관측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142달러 상승한 1.2570달러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전만 하더라도 장중 한때 최근 4년래 최저치 수준인 1.2295달러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화 가치 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매도 포지션을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유로화가 반등세로 급하게 돌아섰다. 앤드류 브레너 구겐하임 시큐리티스 이머징 마켓 헤드는 “유로화를 매도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유로화가 앞으로 추가 하락하리..

Bond Web 2010.05.24

5.20 해외뉴스

美 달러 유로화에 대해 약세… 유로화 매도세력 이익실현+추가 지원책 기대 유로화 매도 세력들의 일부 이익 실현 움직임과 유럽국가들의 유로화를 지지하려고 추가 조처를 하리라는 기대가 영향을 미쳐, 달러-유로화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달러-유로 환율은 0.0258달러 상승한 1.2428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유로 환율은 장중 한때 1.2143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낙폭이 커지자 유로화 하락과 달러화 상승에 베팅을 걸었던 투자자들이 일부 이익 실현에 나서면서 유로화가 반등하고 미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로화 하락을 막으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조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로화 반등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이며, 스위스 통화당국이 프랑화의 절상을 막으려고..

Bond Web 2010.05.20

2010년 5월 18일(화) Morning Brief

▣ 전일 미국시장 동향 ◇채권 2yr 0.81%(+2bp) 5yr 2.20%(+4bp) 10yr 3.49(+3bp) 30yr 4.36%(+2bp) - 미국 국채수익률이 17일(현지시각) 증시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한 끝에 상승세로 마감됐다. 그러나 유로존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를 찾는 꾸준한 수요로 인해 상승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전세계적인 경기회복흐름에도 불구하고 유럽 위기에 대한 여파로 인해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의 수요는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 투자자들은 이날도 유로존 위기에서 비롯된 유로화 약세를 주시했으묘, 구겐하임 증권(뉴욕)의 채권 중개 책임자 토마스 디 갈로마는 "중개인들은 (유로존) 긴축정책이 유럽의 경제성장에 얼마나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Bond Web 201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