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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유로와 상품통화에 약세 달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와 호주달러와 같은 상품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증시 반등과 상품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고수익 통화 매수에 부담을 덜 느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로 상승 반전한데다 유가도 3%나 급등,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며 유로화와 함께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는 1.2376달러를, 달러/엔은 89.21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RBC 캐피털 마켓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매튜 스트라우스는 "GDP 지표가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지표가 예상에 못미친데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주택관련 지표들도 경기평가를 하향한 연준의 시..

Bond Web 2010.06.28

한국형 메가뱅크, 아직까지 시기상조인 까닭은?

지난 포스팅에서 메가뱅크를 추진하는 KB에 대해 OECD가 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는지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아직 메가뱅크 창설에 우리나라는 큰 문제가 두가지 있습니다. 1. 금융감독기관이 정부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로 사실상 단일화되어 있다는 점 2. 신용평가기관의 공신력이 아직까지 부족하여 리스크 관리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 이 두가지가 왜 문제인가? 일단 금융감독기관이 정부로부터 독립되어 있지 못한 금융위원회라는 것은 현재 금감원이 사실상 정책의 기획단계에서 배제되고 금융위원회의 수족기능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금융감독기관은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은 중앙은행이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와..

KB지주가 추진하는 메가뱅크, OECD가 반대하는 이유는?

전 고려대학교 총장이었던 어윤대씨가 KB 지주 회장으로 들어오면서 그가 주창하고 있는 메가뱅크론이 서서히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 이른바 KB, 우리, 산은을 아우르는 초대형 메가뱅크로 일본과 미국의 메가뱅크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금융기관을 우리도 육성해야 금융산업의 미래가 있다는 논리이다. 그런데 여기서 OECD가 은행의 대형화 작업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도대체 왜? 한국의 금융산업 발전이 무서워서? 그것보다 대형은행의 도덕적해이에 의한 금융위기를 2008년 온몸으로 겪은 선진국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충고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은행 산업은 레버리지를 많이 사용하는 본질적인 취약성 때문에 뱅크런등의 위험성을 항상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