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추천했던 하이먼 민스키에 관한 책에 이어 지금까지 벌어졌던 각종 버블과 붕괴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모아놓은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자가 이론적 배경에 관한 책이라면 이번 책은 금융위기의 실존적 사례에 대한 책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버블붕괴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라 하면 찰스 킨들버거의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와 이 책을 많이 보게 됩니다. 두 책 다 좋은 책으로서 맘에 드시는 책을 골라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킨들버거의 책은 약간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관계로 이 책을 추천했지만 둘 다 읽어보실만한 책입니다. 대부분의 금융투기로 인한 문제는 자산가격이 끝없이 상승할 것이라는 착각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많아지는 때 일어납니다. 이번 금융위기도 그랬고 과거의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