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태그의 글 목록

유럽중앙은행 46

어떠한 통화도 안전하지 않으며 채권투자는 절대 금물이다.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지만 일단 제 견해는 그렇습니다. 현재 디플레이션 압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극대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 2차 양적완화는 제 3차, 제 4차 양적완화로 이어질 것. 2. 달러화의 평가절하는 강력한 인플레의 폐해가 눈앞에 나타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3. 신용화폐의 남발은 쉽지만 거두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를 아무도 하지 않는 상황. 4. 자산 가격의 붕괴를 바라는 시장 참가자는 아무도 없다는 것. 5. IMF 지분이전이 이미 이뤄진만큼 미국의 달러 증발은 반대할 명분이 없다는 것. 먼저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가장 간단한 진리부터 시작합니다. 돈은 무엇으로부터 그 가치를 보장받는가? 역시 답..

초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G20의 환율전쟁의 휴전가능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현 상황의 핵심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인플레이션이 과연 '얼마나' 자극될 것인가인지라고 단언해왔습니다. 과다한 부채해결이 이미 허리띠를 졸라매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포스팅인 아르헨티나에 관련된 포스팅을 통해 고환율정책이 어떤 경우에는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며 강만수 전 재정기획부 장관이 뜻했던 고환율 정책이 결코 무조건 잘못된 정책이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환율 전쟁의 핵심은 무엇인가? 바로 모든 국가가 고환율을 의도하는, 즉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를 통한 수출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모든 국가가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를 위해 노력하다보니 통화 바스켓 자체의 가치가 낮아..

유로와 달러는 모두 악성부채의 문제를 지고 있다.

그리스가 분명하게 해주었다: 유로는 몰락하는 것이다. 이 사실은 시작부터 모든 유로 비평가들에게 분명해져 왔다. 서로 공통점이 없는 나라들에 대한 단일 통화의 가능성에 반대하는 모든 논쟁들이 제기되어왔었지만 지나치게 열심인 정치인들에 의해 지나쳐버렸다. 그들은 향후 몇 년 동안 통화 교훈을 배우게 될 것이다. 불행하게도 그리스, 스페인과 다른 모든 PIIGS나라들에 대한 현재의 논의는 매우 피상적이다. 어디에나 그리스가 있다! 사실 서구 전체와 일본은 과도한 부채를 지고 있다. 여러분은 이미 언론 기사에서 일본은 GDP의 200%, 이태리는 115%, 그리스는 113%, 미국은 85%, 프랑스는 76%, 독일은 73%, 영국은 70%라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것들은 엄청난 것은 아니지만 위험한 수준인 ..

7.1 해외경제뉴스 종합

유로, 은행 건전성 우려 완화에 상승 유로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럽 은행의 건전성 우려가 완화된 점이 유로강세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달러화에 대해서 뿐 아니라,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스위스 프랑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은행들에 1319억달러 규모의 3개월 대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의 예상에 비해 적은 규모로, 은행들의 자금 필요가 많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오후 들어 무디스가 스페인에 부여하고 있는 `AAA`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하향조정을 검토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유로는 강세 폭을 줄였다. 국제유가, 지표 및 재고증가로 하락 국제유가는 뉴욕 상품시장에서 하락했다.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Bond Web 2010.07.01

6.30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강세… 불안한 글로벌 경제 반영 미국 달러가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컨퍼런스보드의 중국 경기선행지수 하향과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인해 경기 회복세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진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97달러 하락 1.2182달러를 나타냈으며,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금융위기에 따른 자금 경색을 막고자 제공했던 1년짜리 대출 프로그램의 만기가 다음달 1일 도래함에 따라 유럽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유로 가치를 떨어뜨렸다. 이와 관련, BNP파리바는 보고서에서 "유로화는 이번..

Bond Web 2010.06.30

6.29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반등…G20 영향, 유로화 약세 미국 달러화가 28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유로화는 약세로 돌아섰다. G20(주요 20개국) 정상들의 재정 적자 감축 약속이 세계경제 회복세를 약화시킬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로화 매도와 달러화 매수를 부추겼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0097달러 하락한 1.227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유럽 은행들이 4420억 유로(5455억달러)의 자금상환을 앞두고 있는데다 일부 국가의 국채발행도 계획되어 있어, 시장내 잠재적인 유동성 압박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위기와 함께 유로-달러 환율이 1.24달러 돌파를 실패한데다 은행간 유로 대출 금리도 거의 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낙폭을 확대해 1.23달러 밑으로 하락했..

Bond Web 2010.06.29

6.28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유로와 상품통화에 약세 달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와 호주달러와 같은 상품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증시 반등과 상품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고수익 통화 매수에 부담을 덜 느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로 상승 반전한데다 유가도 3%나 급등,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며 유로화와 함께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는 1.2376달러를, 달러/엔은 89.21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RBC 캐피털 마켓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매튜 스트라우스는 "GDP 지표가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지표가 예상에 못미친데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주택관련 지표들도 경기평가를 하향한 연준의 시..

Bond Web 2010.06.28

금을 통해 바라본 국제경제의 현실

일 년 전 이맘때쯤 예산 적자로 IOU를 발행하여 주 정부 살림살이를 겨우 꾸려간다던 캘리포니아 주의 재정은 올해도 악화되었으면 악화되었지 나아진 것은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파산하지 않고 일 년을 버텨온 것입니다. 돈이 없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은 주 정부 산하 공무원들입니다. 학교 교사, 소방관, 경찰, 공공 시설 관리인들은 예산 부족으로 대량 해고를 당하여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습니다. 교사 수가 줄어드니 학급 학생 수는 점점 늘어나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제 3세계 국가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 모습을 점차 닮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신이 난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예산 절감 차원에서 교도소의 재소자들 마저 교도소에서 내보내고 있다니 이들은 그야말로 살판 났습니다. 그럴수록 주민..

6.25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약세… 경제회복세에 대한 우려감 24일(현지시간) 달러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전망 시각이 약화되며 유로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12달러 상승한 1.2231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0.29엔 하락한 89.57엔을 각각 기록하였다. 또 이날 유로화의 초반 강세는 실질적인 유로화 매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된데다 일부 투자자들이 연준의 움직임을 유로화 숏 포지션 정리 재료로 삼은데 힘입었다. 이에 ING 캐피털 마켓의 외환거래 담당인 존 맥카시는 "달러가 오전장 내내 약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는 전적으로 전일 연준이 미 경제에 대해 경계감을 표명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리스의 CDS 프리미엄이 ..

Bond Web 2010.06.25

6.24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 FOMC 금리동결 영향 미국 달러화가 23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1.2319달러를, 달러/엔 환율은 89.86엔을 각각 기록하였다. 미국 연준이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를 동결하고 현재의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또 부동산 등 특정부문의 취약함과 함께 유로존 부채 위기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을 우려,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도 하향 조정하며 달러에 악재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르투갈 은행이 5월 한달간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차입한 규모가 358억유로(480억달러)로 4월의 177억유로에 비해 2배나 늘며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재정 ..

Bond Web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