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도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역사는 금융 위기에 국채 위기가 뒤따르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역사는 또한 국채 위기가 통화 위기를 가져오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국채 위기의 발전 단계와 어떻게 전개되는고 있는가를 논의하였다. 역사를 우리의 지침서로 삼으면 통화 위기가 뒤따른다는 것을 예상하는 것이 타당하다.
1990년대에는 공격을 받게 된, 고정 환율 시스템을 포함한 3가지 기억할만한 통화 위기가 있었다.
통화 정책의 형식에 관계없이 통화 위기는 넓게 보아 한 나라의 통화에 대한 신뢰 상실이다.
우리는 최근 몇 달 간 유로에서 분명하게 보았다.
이들 추세가 어떻게 전개되는 가를 참고로 하려면 MIT의 역사적인 통화 위기로부터 멋진 학술적 연구가 있으며 이렇게 전개된다.
통화 위기의 3단계
단계 #1: 신뢰 상실
통화 위기의 첫 번째 원인은 투자자들이 통화가 가치 하락될 것을 예상하고 회피할 때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유로권이 유로 통화권을 구하려는 시도로 개입하였으며 1조 달러를 내놓으라는 위협을 가했을 때 이는 유로를 가치하락하기로 한 의도적인 결정이었다.
왜 그들은 그랬을까?
선택이 없었기 때문이다.
유럽의 은행 시스템은 과거에도 지금도 유로권의 취약 지역의 국채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있다. 유로 회원국들의 급박한 디폴트는 유럽 은행들에 결정적인 타격이 될 것을 뜻하고 세계 금융 위기의 또 다른 파고가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지난 해에 유럽 중앙 은행은 은행 시스템에 1% 이자의 무한적인 대출로 넘치게 하였다. 은행들이 그 돈으로 무엇을 하였을까? 그들은 정부 부채를, 특히 PIIGS(Portugal, Ireland, Greece, Spain)로부터 정부 부채를 사들였다.
모두 다 합하여 유럽 은행들은 유로권의 재정적인 도전에 시달리는 나라들로부터 1.5조 달러의 부채를 소유하고 있다. 그 결과로, 유럽의 정치인들은 그들이 물러설 곳이 없는 것을 느꼈으며 그들 반응은 결사적인 것이었다.
선택이 없었기 때문에 유로 통화권에 포함된 모든 나라들은 위기로 향했던 것이다.
선택 #2: 군중 심리
투자자들이 통화에서 빠져 나오고 있다고 생각될 때 다른 사람들도 이를 따른다. 이는 전형적인 군중 심리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매주 상품 선물 거래 위원회는 시장 참여자들의 거래 상태를 추적하는 거래인들의 거래 행위를 발표한다. 일반적인 시장은 어떤 입장을 취하는가에 대한 지표인 반면에 이는 대단한 참고 사항이다.
최근 보고서는 통화 위기와 연계되려는 경향의 집단 심리의 훌륭한 예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난 유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사실 불확실한 전망은 유로에 대하여 대대적인 숏 포지션을 겨냥하였으며 유로의 11년 역사에서 가장 컸다.
시장이 한쪽으로 심하게 쏠렸을 때 -기본적인 사항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국제적인 가치하락이 진행 중이었을 때- 대형 기관들은 반응해야 했다. 그들은 너무 많이 가져서 잘못된 길을 택하여 손실을 볼 수는 없었다.
유로가 두 번째 기축 통화라는 것을 감안할 때 많은 투매가 있었다.
예를 들어, 이란의 중앙 은행은 유로에 대한 노출을 금과 미국 달러로 다변화 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중국과 영국은 유로에 대항하여 미국 달러를 소유하는 것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단계 #3: 감염
다음 단계는 감염이다. 감염은 한 나라의 통화 위기가 유사한 취약점을 갖고 있는 다른 나라의 통화 위기를 일으키는 것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국채 위기의 촉매: 팽창한 부채와 적자들. 앞서 말했듯이 국채 위기는 통화 위기를 이끄는 경향이 있다.
팽창한 부채와 적자를 끌어안은 나라들을 찾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세계 GDP의 40% 이상이- 위험한 수준이라고 증명된- GDP의 10%를 초과하는 적자를 운영하는 나라들로부터 오고 있다.
우리는 이미 국채 감염을 보아왔다. 두바이에서 위기를 이제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이 직면하고 있으며 영국, 일본 그리고 심지어 미국까지도 확산될 듯하다.
이런 세계 경제 환경에서 세계 투자자들이 통화에 대한 신뢰를 상실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러 이유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결론: 매일의 경제 자료들과 소식들의 조류는 혼란스럽게 한다. 그래서 큰 그림을 가지고 되어가는 일들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 경제 침체가 금융 위기와 결합되었을 때 정상적인 침체 이상으로 오랫동안 경제활동을 억누르는 경향을 역사는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역사는 또한 금융 위기가, 결국 통화 위기로 되는 국채 위기를 이끄는 경향을 보여준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V자 경제 회복은 있을 것 같지 않다. 더 가능성이 있는 것은 세계 경제에 대한 더 많은 충격, 더 많은 시련 그리고 안전자산을 선호하여 위험 자산으로부터 투자자들이 피하는 것을 우리가 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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