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유로와 상품통화에 약세
달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와 호주달러와 같은 상품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증시 반등과 상품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고수익 통화 매수에 부담을 덜 느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로 상승 반전한데다 유가도 3%나 급등,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며 유로화와 함께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는 1.2376달러를, 달러/엔은 89.21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RBC 캐피털 마켓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매튜 스트라우스는 "GDP 지표가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지표가 예상에 못미친데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주택관련 지표들도 경기평가를 하향한 연준의 시각을 뒷받침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美 유가 상승… 열대성 폭풍+달러약세 영향
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3%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79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달러화 약세와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 유전 지대에 다가오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35달러(3.1%) 상승한 7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첫 열대성 폭풍이 며칠 내로 멕시코만 유전지대에 들이닥칠 것이라는 관측이 국제유가를 끌어 올렸다. 반면,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의 석유회사 BP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폭풍으로 기름제거 노력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 또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하며, 유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증시 하락… 미국 경제성장률 하향+ BP, 자동차 부진
유럽증시가 25일(현지시간) 나흘 연속 내림세로 마감했다.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1.45포인트(0.58%) 하락한 248.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단위로도 2.8%가량 하락, 5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영국의 FTSE 지수는 53.76포인트(1.05%) 하락한 5046.47을, 독일의 DAX 지수는 44.88포인트(0.73%) 떨어진 6070.6을,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35.63포인트(1%) 하락한 3519.73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석유회사 BP가 6% 이상 하락하며 14년래 최저치 수준까지 밀린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멕시코만의 열대성 폭풍이 유출 원유 제거 작업을 방해할 것이라는 우려가 BP 주가를 압박했다. 또 UBS가 다임러의 폭스바겐의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점이 악재로 작용해, 두 종목의 주가가 3% 안팎 떨어지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3.0%에서 2.7%로 하향 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유럽증시는 낙폭을 좀 더 확대했다.

 

美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연율 2.7% 기록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 기준으로 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1분기 GDP는 예비치는 3.2%로 발표됐지만, 수정치 3.0%, 확정치 2.7% 선으로 계속 낮춰졌다. 또 시장의 전망치도 밑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1분기 GDP 확정치가 전월에 발표된 예비치와 같은 연율 3.0%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었다. 다만, 미국의 GDP는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앞서 믹구의 GDP는 작년 3년 분기, 1년 만에 연율 2.2%의 플러스 성장률로 돌아선 데 이어 작년 4분기에는 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었다.

 

美 6월 소비자신뢰지수, 2년래 최고
미국의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최근 2년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로이터/미시간대학은 25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가 전월 73.6에서 76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승폭은 지난 11일 발표된 예비치 75.5를 상회할 뿐만 아니라 시장 전망치도 웃도는 수치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비치와 같은 75.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었다.

 

ECRI … 美 주간 경기선행지수 122.9로 소폭 반등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주간 경기선행지수가 직전주 기록했던 45주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지수의 연 성장률은 하락세를 지속, 경기 둔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민간 경제전망기관인 경제순환연구소(ECRI)는 주간(6월18일) 경기선행지수가 122.9로 직전 주의 122.4(수정치)에서 반등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수의 연 성장률은 직전 주의 -5.8%(수정치)에서 -6.9%로 더 낮아졌다. 이같은 수준은 지난 2009년 5월22일 이후 최저치다. ECRI의 레크시먼 아추탄 국장은 "주간 경기선행지수가 6주 연속 하락한 뒤 소폭 반등, 일시적 안정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지수의 연 성장률은 56주 최저치로 하락, 경제 회복세가 둔화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美 의회… 볼커룰 도입•파생상품 규제, 월가 개혁안 합의
블룸버그 통신은 25일(현지시간), 상원과 하원의 금융감독개혁법안 단일화 위원회가 이번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꼽힌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들의 투기적인 자기자본거래를 규제하는 이른바 ''볼커 룰''과 파생금융상품의 규제 등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약 20시간의 밤샘 토론을 벌인 끝에 25일 새벽 5시 최종 법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볼커 룰에 따라 은행들이 자기자본거래 업무를 분사하되 헤지펀드와 사모펀드에는 펀드자본의 3%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파생금융상품 규제안은 은행들이 금리와 외환 등 헤지용 파생상품은 거래토록 허용하되 신용부도스왑(CDS)과 같은 투기적인 파생상품거래 업무는 분사토록 했다.

 

美 하원 금융위원장… 금융개혁으로 大馬不死 관념 완전히 사라질 것
2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바니 프랭크 위원장은  일부 대형 금융기관들은 "너무 규모가 커서 망할 수 없다"는 기존의 대마불사(too big, to fail) 관념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위원장은 미국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금융개혁법안에는 "여러 가지의 아주 강력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안은 상원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획득하기 위해 일부 내용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프랭크위원장은 이어 금융개혁이 이뤄질 경우 최근에 발생했던 것과 같은 위기가 재발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장담했다. 그는 또 자신은 은행들을 저격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도 아무리 큰 금융기관이라도 지급불능상태에 빠질 경우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랭크위원장은 국제적인 금융기관 규제 강화를 위한 "공조 행진"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中 중앙銀관계자 … 위안화, 큰 폭 평가절상은 없지만 유연성은 확대될 것
중국 위안화가 무역흑자 축소로 인해 큰 폭의 평가절상 여력이 없다고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의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 런민은행의 리 다오퀴 통화정책위원은 25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위안화의 유동성은 더 확대될 것이며 이같은 환율정책이 글로벌 상품가격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 위원은 또 글로벌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제 통화시스템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리 위원은 이보다 앞서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화가 안정세를 보일 경우 위안화는 올해 말까지 달러화 대비 약 3% 절상될 것이며, "이번 위안화 관리변동환율제 개혁 조치는 중국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율 유동성 확대조치가 금리정책 결정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입장도 밝혔다.

 

ECB 노보트니…  "실물경제 회복 중. 인플레 및 디플레 위험 없어"
유럽중앙은행(ECB)은 다음주 4420억유로(약 6210억달러) 규모의 유로존 은행들에 대한 단기 대출의 상환 만기가 도래해도 시장에는 별 탈이 없을 것이라고 에발트 노보트니 ECB 집행이사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노보트니 집행이사는 오스트리아 중아은행의 금융 안전 보고서 출간과 함께 열린 기자회견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유럽의 실물경제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은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물가가 안정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신용평가사들의 움직임은 시장에 아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합리적인 근거가 결여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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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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