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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성장률 25

초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G20의 환율전쟁의 휴전가능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현 상황의 핵심은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인플레이션이 과연 '얼마나' 자극될 것인가인지라고 단언해왔습니다. 과다한 부채해결이 이미 허리띠를 졸라매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포스팅인 아르헨티나에 관련된 포스팅을 통해 고환율정책이 어떤 경우에는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며 강만수 전 재정기획부 장관이 뜻했던 고환율 정책이 결코 무조건 잘못된 정책이었다고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환율 전쟁의 핵심은 무엇인가? 바로 모든 국가가 고환율을 의도하는, 즉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를 통한 수출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모든 국가가 자국 화폐의 평가절하를 위해 노력하다보니 통화 바스켓 자체의 가치가 낮아..

7.22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유로화에 대해 약세… 유로/달러 환율 10주 고점서 후퇴 유로화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10주 고점에서 후퇴했다. 이날 유로/달러는 1.2885달러를 기록했고, 달러/엔은 87.51엔을 각각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유럽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3029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일부 은행의 자본확충 필요성을 보여줄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시장참여자들이 경계감을 늦추지 않으며 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장 출발부터 1% 이상 하락했던 뉴욕증시가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반전에 성공하자 이같은 유로화 약세는 제한됐다. 이에 스코티아 캐피털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카밀라 셔튼은 "최근 유로/달러가 1.30달러 돌파를 3번 시도했는데 번번이 무산됐다"고 지적하고 "시..

Bond Web 2010.07.22

6.28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유로와 상품통화에 약세 달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와 호주달러와 같은 상품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증시 반등과 상품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고수익 통화 매수에 부담을 덜 느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가 2년여만에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로 상승 반전한데다 유가도 3%나 급등, 위험자산 선호추세가 강화되며 유로화와 함께 호주달러, 캐나다달러, 뉴질랜드달러 등 상품통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로/달러는 1.2376달러를, 달러/엔은 89.21엔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RBC 캐피털 마켓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매튜 스트라우스는 "GDP 지표가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지표가 예상에 못미친데다 최근 발표된 부진한 주택관련 지표들도 경기평가를 하향한 연준의 시..

Bond Web 2010.06.28

정부지출이 정말 경기부양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정부는 경기가 불안하기 때문에 정부지출을 통해서 현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정부지출이 경기를 얼마나 부양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경기부양의 효과가 과연 얼마나 우리경제에 있는가에 따라 정부지출의 정당성이 확보될 것이냐가 좌우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국은행의 GDP 성장률은 출구전략에 대한 압박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설비투자부문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아직도 민간소비부문이 경제활동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부분보다는 정부지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내수시장보다는 무역증가에 따른 성장률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유럽 국채발 금융위기가 확산되는 경우 그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아야 할 것이라는 점에서 시사하..

한국형 메가뱅크, 아직까지 시기상조인 까닭은?

지난 포스팅에서 메가뱅크를 추진하는 KB에 대해 OECD가 왜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는지에 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아직 메가뱅크 창설에 우리나라는 큰 문제가 두가지 있습니다. 1. 금융감독기관이 정부로부터 독립하지 못하고 있는 금융위원회로 사실상 단일화되어 있다는 점 2. 신용평가기관의 공신력이 아직까지 부족하여 리스크 관리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 이 두가지가 왜 문제인가? 일단 금융감독기관이 정부로부터 독립되어 있지 못한 금융위원회라는 것은 현재 금감원이 사실상 정책의 기획단계에서 배제되고 금융위원회의 수족기능밖에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금융감독기관은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은 중앙은행이 정부로부터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와..

은행 선물환 포지션 규제는 고환율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번에 한국정부는 은행선물환에 대한 포지션 규제를 실시하였다. 이것을 보고 원화가치의 안정을 위한 정책이라고 말하지만 필자가 보기엔 금리인상시 들어올 재정거래를 막아 고환율을 유지하기 위한 단기적 정책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즉, 수출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친 기업적 정책으로서 서민들의 희생을 유도하는 것이다. 고환율 정책 자체는 그렇게 무조건 잘못되어있다고 말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 하지만 현 상황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증폭되어 있는 상황이고 따라서 금리인상을 통해 재정거래를 유도하여 환율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규제를 통해 우리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재정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금융위기시 원화가치에 대한 충격이 재정거래를 통해 흡수될 수 있는 길이 ..

한국에서 액티브펀드 투자는 왜 장기투자여서는 안되는가?

전에 예상했던 대로 파생상품의 규모를 경제적으로 해결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소위 파생상품 시가평가 유예를 하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정보의 비대칭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금융기관의 부실규모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내게 될 것입니다. 관련 기사는 밑의 링크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8111715385493567&outlink=1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우리나라에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바보짓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식형펀드의 경우엔 더 그렇습니다. 차라리 ETF등의 파생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의 펀드들은 ..

은행은 보험을 파는데 보험회사는 예금을 받지 않는 이유.

지난 몇년간 우리나라에서는 은행의 보험업 겸영 허용이 금융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다. 은행이 보험사를 흡수합병하여 겸업을 영위할 경우 당해 금융회사를 방카슈랑스라고 하고 반대로 보험사가 은행을 흡수합병하여 겸업을 영위할 경우 이러한 금융회사를 AssurFinanz라고 한다. 모든 금융업을 위험순으로 나열한다면, 보통 생명보험, 은행, 증권의 순서이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의 견지에서 보자면 생명보험사가 은행을 흡수하는 형태의 AssurFinanz가 위험의 분산이라는 측면에서 더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는 실제로 그러하지 않다. 오히려 방카슈랑스의 경우에는 성공사례가 많지만 보험업자가 은행을 흡수한 경우에는 대부분 실패한 사례가 많다. 이는 일면 은행업과 보험업의 업무방식이 판..

6.10 해외경제뉴스 종합

美 달러 약세…유로/달러 환율은 베이지북 발표 직후 상승폭 축소 9일(현지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9달러 상승한 1.1987달러를 기록하였다. 유로화는 오전만 하더라도 달러화에 대해 0.3%가량의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미국 연준이 베이지북을 발표한 직후 유로화는 상승폭을 줄인 반면 미국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하락폭을 축소했다. 미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일부 연방은행이 유럽의 재정위기가 미국의 금융과 기업 여건에 미칠 영향에 우려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유로화 약세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는 분위기이다. 시장분석가들은 유럽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감으로 유럽중앙은행(ECB..

Bond Web 2010.06.10

금융시장 급변동성은 그 자체로 시장심리의 취약성을 보여준다.

최근 금융시장은 일정한 방향성을 강하게 띠지 못하고 급등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 자체로 시장참가자들의 심리가 얼마나 취약한 상황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심리가 이렇게 악화되면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결국 정책당국과 중앙은행의 의지가 없으면 신용위축이 불가피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오늘도 유로존의 SPV설립 뉴스로 인해 시장은 반등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 뉴스는 간단히 말하면 국채에 대한 신용을 보강해주는 것이며, 그에 따라 금융기관의 손실가능성을 줄여주는 뉴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역시 금융기관이 현재 얼마나 리스크회피심리가 강한지 그대로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국채시장도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