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약세… 유럽 테스트 발표 후 하락 전환 미국 달러화가 23일(현지시간) 내림세다. 뉴욕증시가 이틀째 반등한 가운데 유럽 은행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종료에 따른 안도감으로 안전자산 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012달러 상승한 1.2903달러를, 달러/엔은 0.540엔 상승한 87.46엔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 은행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7개 은행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이들 대부분을 스페인의 소형 저축은행이 차지한데다, 테스트 결과가 시장의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약화됐고,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로 전환했다. 美 유가 하락… 태풍 우려 약화+스트레스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