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강세… 유로화는 기술적 요인과 스트레스테스트로 약세
달러화가 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다음주 발표될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유로화가) 과매수됐다는 경계감을 표출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스트레스테스트에서 독일 국채에 대한 헤어컷(haircut, 담보물 가치 할인)이 포함될 것이란 독일 잡지의 주말 보도로 유로화가 타격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장분석가들은 기술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 유로/달러가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지적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1.259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로/달러의 저항선은 지난 주 금요일 기록했던 2개월 최고치인 1.27달러 위에 포진해 있고, 1.25달러 밑에서는 비교적 강력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TD증권의 전략가 숀 오스본은 "아직 (유로/달러가) 조정 모드에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추세선 돌파에 실패한 뒤 다소 부정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1.23달러~1.27달러 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美 유가 하락…달러 강세+차익매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2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최근 강세장에 이은 차익 매물이 출현, 하락 마감되며 배럴당 75달러 밑으로 내려섰다. 시장관계자들은 전반적으로는 유럽 은행들에 대한 경계감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압박받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술분석가들은 유가가 배럴당 75달러 밑으로 하락하며 일부 매도세가 촉발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1.14달러,1.5% 하락한 배럴당 74.95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5달러가 하락하며 74.3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텍사카나의 딜러 트루만 아놀드는 "(이날 시장은) 차익 매물과 방향성이 없었던 증시 움임이 전부였다"며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은 기업실적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유럽증시 상승… BP피인수설+美 어닝시즌 기대감
유럽 증시가 12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하며 5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BP가 피인수설로 급등한 가운데 미국 어닝시즌 기대감이 주요국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것으로 보인다. 범유럽 지수인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1.09포인트(0.44%) 상승한 251.18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4.08포인트(0.66%) 오른 5167.0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13.18포인트(0.37%) 뛴 3567.66을, 독일 DAX30 지수는 11.95포인트(0.20%) 상승한 6077.19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인해 장 중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시작되는 미국 2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결국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또한 멕시코만 석유 유출 사태로 고전하고 있는 BP는 피인수설이 제기되며 영국 증시에서 9.49%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BP가 미국 휴스턴 소재 아파치코프와 자산 매각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또 선데이타임스는 엑슨모빌이 BP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美 국채 3년물 입찰, 최고수익률 1.055%, 응찰률 3.20
12일(현지시간) 실시된 3년물 입찰의 최고 수익률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350억달러 규모의 3년만기 국채 입찰 최고수익률은 1.055%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3.20으로 지난 달의 3.23보다 소폭 낮아졌다. 지난 2008년 11월 이후 평균치는 2.84였다. 또 최고 수익률 1.055%에 낙찰된 비율은 72.43%을 기록했다. 미국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입찰의 최고 수익률 1.055%는 2009년 1월 수립된 이전 최저 기록 1.200 보다 낮았다. 이에 DRW 트레이딩의 시장전략가 루 브라이언은 이날 3년물 입찰은 "보통"이었다고 평가했다. 재무부는 이날 3년물 350억달러를 시작으로 10년물 210억달러(13일), 30년물 130억달러(14일) 순으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FED 듀크 "금리 더 낮출 수도 있다, 더블딥에 빠지지는 않을것"
엘리자베스 듀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이사는 경제가 다시 하강기에 접어들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듀크 이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아직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은 완화보다는 긴축 쪽으로 여유가 더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금리를 조금 더 낮출 여력은 있다"고 설명했다. 듀크 이사는 다만 미국 경제가 더블딥 경기후퇴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경제지표 일부가 상당히 약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현재 미국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에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FT… “中, 4억 유로 규모의 스페인 국채 매입”
중국이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 두달만에 4억유로(5억500만달러) 규모의 스페인 국채를 매입하며 유로존에 대한 신뢰감을 재표명했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외환총국,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지난 6일 스페인이 발행한 국채 10년물을 4억유로 규모 매입했다. 이는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 발발 이후 2달여만의 일로 중국이 유로존의 변방시장에 투자한 것은 유로존의 위기가 어느정도 진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외환관리국은 애초에 10억유로 규모의 스페인 국채 매입을 원하기도 했다. 이에 핌코의 마이크 아메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아시아의 큰 손이 시장에 돌아왔다는 사실은 유로존의 신뢰를 표시하는 것”이라며 “당시 스페인 국채에 대한 수요가 굉장했고 이는 실제로 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중국의 국가외환관리국은 주요한 투자자이며 이번 거래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하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같은 스페인의 국채발행이 시장의 분위기를 개선, 지난주 글로벌 자산시장의 랠리와 유로존의 잠재적 전환점(터닝포인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S&P, 영국 `AAA` 등급 `부정적` 전망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12일(현지시간)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가장 높은 `AAA`로 유지했다. 그러나 이 등급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함께 유지했다. S&P는 영국 새 정부의 예산 결정이 정치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은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트레버 컬리넌 S&P 애널리스트는 "영국의 국가신용등급은 부유하고 다양화된 경제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며 "영국은 폭넓은 재정 및 통화 정책 유연성을 갖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순응적인 제품과 고용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정부가 야심찬 재정적자 축소 계획의 규모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국가신용급이 강등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BOE 포센… 英,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 있어
아담 포센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은 영국이 다시 침체에 빠질 리스크가 있다고 지적했다. 포센 위원은 12일자(현지시간) 영국의 뉴캐슬지역의 신문인 "더 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존의 부채 위기와 재정 긴축으로 인해 "영국이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유로존 문제와 영국의 공공부문 긴축 등이 (영국 경제에) 상당히 부담이 되고 있다"며, 다행히 "경제 회복세가 취약하지만 1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회복세가 지속되기를 기대하지만 보장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포센 위원은 지난 달 말에도 영국 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침체에 다시 빠져들 가능성은 남아있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슬로바키아… 7월 중순 유럽 구제안 합의할 것
유로지역 재무장관들의 협의체인 유로그룹의 장 클로드 융커 의장이 유로구제 매커니즘이 이달말 안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로그룹 회의에 참석한 융커 의장은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안정을 위한 매커니즘이 이달 안에 합의 될 것"이라며 "슬로바키아도 7월 중순 이전에 EU구제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로써 그는 "이로써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메커니즘은 어떠한 반대 없이 이달 안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이반 미클로스 슬로바키아 재무장관은 합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논의 단계이며, 가능한 빨리 결정할 것"이라며 위와 같이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무디스 론스키… “美 주택시장 전망, 여전히 은행권 압박”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사실이 확실해질 때까지 미국 은행들이 발행하는 채권은 계속해서 일정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존 론스키가 전망했다. 론스키는 12일(현지시간) 제출한 논평을 통해 "거주용 및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은행들의 상당한 노출 정도를 감안할 때 금융기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자산의 질적 위험은 빠른 시일내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자료에 따르면 4월 중순 190bp 이하였던 미국채와 미금융기관 채권간 수익률 스프레드는 지난 9일(금) 현재 260bp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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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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