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에 2개월 최저
미국 달러화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며 2개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0139달러 상승한 1.2729달러를, 달러-엔은 0.25엔 하락한 88.41엔을 각각 기록했다.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 등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2단계 낮추자 유로는 한 때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이미 환율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유로는 오히려 강세로 돌아섰다. 또한 독일의 ZEW 경제지수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도 유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美 유가 상승… 증시 상승+달러 약세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3% 이상 급등하며 2주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적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이자 원유시장 투자자들도 고무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분위기는 위험자산 선호추세와 석유수요 전망을 강화시키며 유가를 지지했다. 아울러 유로화도 그리스의 성공적인 채권발행 소식으로 유로존 부채 우려감이 줄며 달러에 대해 2개월 최고치까지 상승, 역시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2.20달러, 2.94% 오른 배럴당 77.15달러로 마감돼 지난 6월28일 종가 78.25달러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28달러, 3.07% 상승한 76.6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MF 글로벌의 브로커 조 포실리코는 "원유 급등세가 증시 강세와 연관됐다"고 지적하고, "동시에 달러 약세, 유로 강세도 유가를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유럽증시 상승…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불구 6일째 상승세
유럽 증시가 13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하며 6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악재에도 불구하고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주요국 주가를 끌어올렸다. 범유럽 지수인 다우존스 스톡스600은 전일대비 4.81포인트(1.92%) 상승한 255.99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04.00포인트(2.01%) 오른 5271.02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70.10포인트(1.96%) 뛴 3637.76을, 독일 DAX30 지수는 113.94포인트(1.88%) 상승한 6191.13을 각각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2단계 하향조정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낙폭을 한 때 확대했다. 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아울러 독일 BMW가 올해 매출 확대를 예상한 점도 호재가 됐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크게 올랐다. 도이체방크가 1.62%, 크레디트아그리콜이 3.72%, 바클레이즈가 4.95% 각각 상승했다.

 

美 10년물 국채입찰 최고수익률 3.119%, 응찰률 3.09
13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210억달러 규모의 10년물(9년 10개월만기) 국채 입찰 최고 수익률이 3.119%를 기록했다. 응찰률은 3.09로 지난 달의 3.24에서 다소 하락했다. 최고 수익률 3.119%에 낙찰된 비율은 77.69%로 평균치(55.79%)를 상회했으며, 지난 2001년 2월이후 평균치는 4.126%였다. 이날 실시된 210억 달러중 209.5억달러가 경쟁 입찰로 매각됐으며, 프라이머리 딜러들이 101.8억달러를 소화했다. 또 외국 중앙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간접입찰로 87.3억달러가 소화됐다.

 

美 6월 재정수지 -684억 달러… 세수 증가로 축소
미국의 지난달 연방 재정적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가 회복되면서 세금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적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13일(현지시간) 재무부에 따르면 6월 예산수지는 68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의 943억달러에서 큰 폭으로 줄어든 규모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재정적자가 690억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점쳤지만, 예상보다 적었다. 올 회계연도 누적 적자도 1조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4200억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이에 브라이언 베튠 IHS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세수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연방 재정적자 감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회복세는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 올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사상최대인 1조6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美 5월 무역적자 17개월 최대로 예상밖 증가
미국의 무역적자가 지난 5월 예상 밖으로 증가하며 17개월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무역수지는 423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월의 403억달러 적자보다 줄어든 390억달러 적자를 예상했지만 오히려 4.8% 늘었다. 수출과 수입은 각각 2.4%, 2.9% 늘어난 1523억달러, 1945억달러를 기록해 2008년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다만 수입이 수출보다 많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났다. 특히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10월 이후 최고로 집계됐다.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이코노믹스 대표는 "수출은 아시아의 성장세를 반영하며 증가했다"며 "유럽의 재정위기 사태는 아직 수출 통계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美 신규 일자리 감소… 고용은 2년 최대 / 美 올해 2~3분기 성장률 3% 상회할 것
지난 5월 미국 기업의 신규 일자리(job opening)는 줄어든 반면, 고용은 근 2년래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5월 신규 일자리가 321만개로 직전월의 330만개에서 줄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고용 규모는 직전월의 429만 건에서 450만 건으로 늘며 고용률을 3.3%에서 3.4%로 높였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한편, 13일(현지시간) 경제연구기관인 매크로이코노믹어드바이저에 따르면,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분기 3.2% 성장한 뒤 3/4분기에도 3.2%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동일점포매출과 도매재고가 2/4분기 GDP를 0.1%P 끌어내린 반면, 자동차생산 목표치의 상향은 3/4분기 GDP에 0.2%P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 국채 발행 성공적, 낙찰금리는 구제금융 이자율 밑으로 5% 하회
그리스 정부가 구제자금 이자율 이하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 그리스 재무부는 13일(현지시간) 16억2500만유로(21억달러) 규모의 26주 만기 단기 국채를 4.65%에 매각했다. 이러한 조달금리는 그리스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받은 구제자금의 이자율 5.01%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그리스가 구제자금 이자율 이하로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은, 지난 5월 구제자금을 수령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1월14일 만기가 돌아오는 이번 국채 경매의 응찰률은 3.6배로 양호했고, 낙찰금리는 구제자금 수령 이전인 지난 4월20일 수준과 비슷했다. 이에 따라 시장참여자들은 그리스의 이번 국채 발행이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경매에 부친 국채의 80%가량은 그리스 은행들이 매입한 것으로 집계돼, 그리스 은행들의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FED 로젠그렌… 연준 자산매입 더할 수도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취약하다고 판단될 경우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는 보유중인 모기지채권의 만기시 이를 재투자하거나 추가로 자산을 매입, 대출비용을 더 낮출 수 있다고 보스턴 지역연방은행의 에릭 로젠그렌 총재가 지적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초처금리란 이유로 연준의 실탄이 떨어지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제가 예상보다 취약할 경우, (연준이) 사용할 수 있는 일련의 정책옵션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로젠그렌은 "디플레이션 리스크가 현 시점에서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호닉… 美 경제 회복세, 다소 흔들리지만 제 궤도
미국 경제 회복세가 다소 후퇴하고 있지만 제 궤도에 있으며,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해서는 안된다고 토마스 호닉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밝혔다. 호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회복세든 앞으로 만 나가는 경우는 없으며, 장기적으로 볼때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가 더블딤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있다며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닉 총재는 아울러 금리를 1%로 상향 조정한 뒤 일정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의 금리인상 필요성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금리를 지금 당장 인상해도 중립수준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호닉 총재는 특히 제로 수준인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해 갈 경우 장기적으로 불균형과 투기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OE 센텐스 정책위원… 영국 금리 점차 인상돼야
영국의 물가상승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기준 금리는 점차 인상돼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앤드류 센텐스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은 한 포럼에서의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인해 파운드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영국의 통화정책과도 관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지속적인 시장 경기의 침체로 인해 BOE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여전히 글로벌 경기 회복 가능성은 불확실하지만 더블딥 침체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獨 쇼이블레 재무… 유로존 비상지원 기금, 위기시 은행 구제금융에 사용될 것
13일(현지시간)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은행들의 스트레스테스트는 유럽의 금융시스템이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비상 지원 기금은 그 자체로 충분한 기능을 할 것이며, 실제로 사용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논의에서 유동성 문제와 관련된 사항은 향후에 발생하는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 검토되는 것이지 현재의 상황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으며,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은행세와 금융거래세와 관련된 사항들을 오는 9월 회의에서 토의할 것이라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美 주간 원유재고, 감소 예상과 달리 170만배럴 증가 / OPEC… 하반기 70~80$선 보일 것
13일(현지시간) 미석유협회(API)는 지난 주(7월9일) 원유재고가 감소 예상과 달리 170만배럴 증가한 3억5325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API는 또 휘발유 주간재고의 경우 1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많은 170만배럴이,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 역시 8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많은 320만배럴이 각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에콰도르 석유장관이자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인 윌슨 파스토르는 올해 하반기에도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80달러를 보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파스트로 의장은 이번 달 초에도 유가가 70달러~80달러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 선물 다시 1200$대로 강세... 유럽 채무 우려
13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8월물은 14.80달러, 1.23% 오른 온스당 1213.30달러로 마감했다.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a1"에서 "A1"으로 두 단계 강등한다고 밝히면서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스탠다드 차타드의 대니얼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이 포트폴리어 방어에 관심이 많고, 금에 대한 익스포저를 높이는 것이 최근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다소 줄이는 길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아시아 쪽에 대해 인플레이션 우려도 계속 주목받는 등 서구와 동구의 서로 다른 우려가 동시에 금 시세를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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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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