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의 달러신뢰가 붕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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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의 달러신뢰가 붕괴되고 있다.

<아침이슬> 2010. 7. 17. 12:05

중앙 은행들이 요즘 달러에 대한 신뢰를 거의 가지고 있지 않다는 많은 증거들이 있다. 이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

금융 위기가 달러에 대한 지나친 숭배로 인해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Morgan Stanley의 분석가인 Emma Lawson씨가 내놓은 새 보고서에선 많은 사람들이 의심해온 것을, 즉 달러는 세계 기축 통화로서 지위를 확고하게 잃어가고 있다는 것, 확인해주고 있다.

우린 이미 중앙 은행들이 그들은 현금을 사려고 금을 팔면서도 달러보다는 금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Lawson의 자료에 따르면 중앙 은행들은 달러보다는 다른 것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Lawson씨는 중앙 은행들이 달러 보유량을 58.1%에서 거의 1% 하락한 57.3%로 줄인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예상치 못한 세계 환경”이라고 부른다. 그녀는 덧붙이기를 “시간이 지나면서 우린 보유 외환 운영자들이 그 보유량을 더 줄일 것을 예상한다.”고 말한다.

 

놀라운 것은 이들 중앙 은행들의 운영자들이 유로, 파운드, 엔과 같은 전통적인 비상시의 화폐들을 사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대신에 그들은 다른 달러에- 호주와 캐나다 달러-신뢰를 하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런 통화에 대한 비율은 거의 1% 올라서 8.5%가 되었으며 이는 미국 달러 비율 하락과 거의 맞아 떨어지고 있다.

 

다양화라고 부를 수도 있지만 그러한 추세는 중앙 은행들이 마침내 그들 돈을 반-달러에 넣고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달러는 2007년 이후 자유 낙하 상태에 놓여 있다.

 

작년 중국과 러시아는 달러가 왜 세계 기축 통화여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졌다.

 

그리고 지난 주에 유엔은 달러가 충분히 안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기축 통화가 되어선 안 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달러는 지난 달에 5% 넘게 하락하였으며 통화 거래인들은 더 이상 달러를 안전 자산으로 보지 않고 있다.

 

외국 기관들과 정부들에 나온 이들 설명에는 경제적 경쟁력의 요소가 분명 있지만 동시에 요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특히 부양책과 동시의 두 전쟁에 의한 비용을 통한, 엄청난 적자를 운영하고 있는, 중앙 은행들이 지금 달러가 해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안전 수단을 원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서는 미국인들은 안 되는 것이다.

 

지난 주에 미국 부채는 단 하루에 1천 660억 달러가 뛰었다. 단 하루의 증가 폭이 2007년 미국 전체 적자보다 큰 것이다. 그리고 세계의 소비자들인 미국인들은 미국 저축률이 심히 낮게 떨어지도록 돕는 행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미국 달러의 꾸준한 하락은 이해할 수 있는 반면에 국내에선 축하할 만한 것이 아니다. 미국은 구매자들과 시민들 모두에게 옳은 길로 가고 있다는 더 강한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