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망' 태그의 글 목록 (3 Page)

경제전망 24

과연 부동산 경기가 V자 회복을 보일 수 있을 것인가?

2004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가계는 양극화현상을 통해 은행이 아닌 타 금융기관 가계대출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체되는 것 같아보이지만 일단 2010년의 통계치는 아직 1/4분기 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지켜보도록 합니다. 위 그래프의 뜻은 역시 부적격 대출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통한 대출이 안되는 사람들이 비은행 금융기관으로 가서 대출을 받게 되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비은행기관가계대출비중이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가계부채의 상승률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주택담보대출량의 증가율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시장에서 소화해낼 수 있는 대출의 양이 거의 한계치에 가까워져오고 있다는 것을 뜻..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출구전략은 왜 쓰이지 않는 것인가?

지금 세계는 출구전략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들 수 있다. 1. 민간 소비 부문의 자생력이 부족하다. 2. 국채의 과다발행으로 인해 국가채무 이자 부담이 많아져 훨씬 강도높은 긴축을 요구받게 된다. 3. 그동안 버블이 많이 쌓인 부문들때문에(덕분에?) 인플레이션 지수는 크게 오르지 않고 있다. 4. 경제학과 중앙은행이 경기순환 자체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아닌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유로는 상당히 가치보전에 힘써온 통화이기 때문에 그동안 시장에서 달러보다 신뢰를 많이 쌓아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조치들로 인해 FRB나 별반 다를 바 없고 그 펀더멘털은 미국보다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에 유로의 가치하락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

유럽발 금융위기 왜 주목받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 발생할 것인가?

현재 그리스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9%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며 폭락하고 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9%를 넘어선다는 것은 그야말로 채권이 휴지가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미 2년물의 국채금리는 11%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는 시장에서 재정을 조달하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유로회원국의 원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유로존의 재정적자 평균치가 권장치인 GDP의 3%의 두배인 6%를 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로존은 사실 그리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여력이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유로존 내에서 그리스를 지원할 수 있는 국가는 오직 독일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만 문제인 것이 아니라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모두 재정적자의 문제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

2010년 5월 13일(목) Morning Brief

2010년 5월 13일(목) Morning Brief ▣ 전일 미국시장 요약 ◈ 뉴욕채권 -10년물 입찰 호조 불구 주식시장 강세로 채권가격 하락 -10y 240억달러 3.548% 낙찰, 응찰률 2.96배(p.2.61배), 간접응찰비율 41.8%(p.40%) 美2y : 0.86(+0.02) 美10y: 3.57(+0.04) 美30y: 4.48(+0.06) ◈ 뉴욕증시 -무역적자가 증가한 것이 소비 회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증시는 상승, 스페인 재정 긴축안 발표와 포르투갈의 국채 발행 성공으로 유럽 위기 우려도 완화됨 Dow jones : 10,896.91(+1.38%) S&P 500 : 1,171.67(+1.37%) Nasdaq : 2,425.02(+2.09%) ◈ 뉴욕환시 -유로 반등세가 한풀 꺾인 ..

Bond Web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