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에 유로/달러 환율 반등
경제지표 개선과 주식시장에 반등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도가 달러약세를 가져오며 유로/달러 환율은 반등세를 나타냈다. 10일(현지시간)유로-달러 환율은 0.0157달러 상승한 1.214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로화 환율은 최근 1주일 만에 1.21달러선을 넘어섰다. 중국 일본 호주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된 가운데 유럽증시와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안전자산의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위험자산인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또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날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 직후, 유로존 위기상황에 추측을 불러올 수 있는 추가적 긴급 조치를 내놓지 않은 점도, 유로화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트리셰 총재는 금융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긴급조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난달부터 유로존 국채 매입이 시작됐지만, 이것이 ECB의 통화정책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美 유가 상승 지속…달러약세+경기회복 기대감
국제유가가 10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75달러선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1.5%) 상승한 75.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일본 호주 등 각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세를 보이자, 유럽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 회복세가 꺾일지 모른다는 우려감이 크게 누그러져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킨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유가에 호재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유럽증시 상승… 외국 지표 개선+광산주 상승
유럽증시가 10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3.64포인트(1.49%) 상승한 248.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지수는 46.64포인트(0.92%) 상승한 5132.5를, 독일의 DAX 지수는 71.84포인트(1.2%) 오른 6056.59를,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69.87포인트(2.03%) 상승한 3516.64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 이외 지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은 유럽지역 재정위기에도 세계 경제 회복세가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빌리턴,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 틴토 등 경기상황에 민감한 광산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체인 다임러는 3% 이상 올랐으며, 메르세데스 벤츠의 올해 판매량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힌 점이 다임러에게도 호재로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美 30년물 국채입찰 최고수익률 4.182%, 응찰률 2.87
1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1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30년(29년 11개월)물 국채 입찰 최고 수익률이 4.182%를 기록했다. 응찰률은 2.87로 전월의 2.60에서 크게 높아졌다. 2006년 2월이후 평균치는 2.39였다. 최고 수익률 4.182%에 낙찰된 비율은 84.84%로 비교적 높았으며, 2006년 2월이후 최고수익률 평균치는 4.489%였다. 130억달러중 129.7억달러가 경쟁 입찰로 매각됐으며, 프라이머리딜러들이 56.7억달러를 소화했다. 또 외국 중앙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간접입찰로 46.7억달러가 소화됐다.

 

핌코, 입장 바꿔 美국채 매입 시작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 핌코가 방향을 선회해 미국채를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핌코는 그동안 미국 정부의 지나친 채권발행으로 가격 하락을 예상하며 미국채 매입을 꺼려왔다. 주된 요인은 그리스발 재정위기로 촉발된 유로존 경제위기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미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투심이 향하자 국채 가격이 상승,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핌코의 스티브 로도스키 국채•파생상품 책임자는 "미국의 국채시장을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봤을때 안전성과 수익 면에서 우수하다"며 "미국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美 5월 연방재정적자 1360억달러 / 4월 무역적자 403억달러
미국 재무부는 10일(현지시간) 5월 연방정부 재정 적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0억달러 감소한 13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 연방정부의 재정 적자는 20개월째 이어졌다. 다만, 이 같은 규모는 시장의 전망치인 1400억달러를 소폭 밑도는 수치이다. 세입은 1470억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00억달러 늘어난 반면 세출은 240억달러 줄어든 2830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4월 무역적자가 최근 1년여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입이 감소했지만 수출이 더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4월 무역수지가 40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무역적자는 400억달러로 하향 수정됐다. 4월 무역적자는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지만, 시장의 예상보다 적었다. 4월 수입은 0.4% 감소한 1890억달러를, 수출은 0.7% 감소한 1488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제이 브라이슨 웰스파코 시큐리티 이코노미스트는 “올 연말까지 무역적자는 더 늘어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주간 실업수당 감소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 주전보다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지난주(5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3000건 감소한 45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의 조사로는 지난주 실업수당이 45만3000건으로 감소했으리라고 추정했으나,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친것으로 보인다. 변동성이 적어 추세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46만500건에서 46만3000건으로 상승했다. 이에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는 블룸버그통신에서 "고용주들은 현상유지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고용증가는 강하지 않을 것이고 실업률은 더디게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인것으로 알려졌다.

 

美 1Q 가계 순자산 1.1조 늘어
미국의 1/4분기 가계 순자산 가치가 전분기 대비 1.1조달러 늘어난 54.6조달로 집계됐다고 연방준비제도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그러나 이같은 수준이 경기침체가 시작되기 전인 2007년 말의 64.4조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기간 가계 부채는 연율로 전분기대비 2.4%가 줄며 7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모기지부채도 3.8%나 줄며 지난 195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 8분기 연속 감소했다. 은행을 제외한 기업 부채는 1/4분기중 보합세를 보였으며, 금융부문의 부채는 8.6%나 줄었다. 한편 연방정부의 부채는 18.5%가 증가해 7분기 연속 두자리 수 증가세를 보였고, 주정부와 지방정부 부채는 4.3% 늘었다.

 

ECB/BOE  기준금리  동결… 루비니 교수 “금리 제로로 인하해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영란은행(BOE)이 경기회복세를 도모하려고 사상 최저치인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다시 동결했다. ECB는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 1%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국)의 금리수준이 적정한 수준이라고 언급, 당장 금리 인상에 나설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또한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이날 통화정책위원회(MPC)를 개최해 0.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블룸버그통신과의 대담에서 "유로존 긴축에 따른 경기 부작용을 상쇄하기 위해 ECB가 금리를 인하하고 국채매입 규모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혼조적인 정책을 강구할 때이기 때문에 긴축 재정, 유동성 확대, 느슨한 통화정책, 양적완화 정책 그리고 유로화 약세 정책을 함께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루비니 교수는 이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내려봤자 고작 1% 포인트를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것으로 알려졌다.

 

ECB, 3개월 유동성 공급조치 도입, 9월까지 시행
유럽중앙은행(ECB)이 고정금리의 3개월 유동성 오퍼레이션을 오는 9월까지 도입해 실시한다고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리셰 총재는 금리동결을 결정한 정책회의가 끝난 뒤 "7월 29일과 8월25일, 9월29일에 고정금리의 3개월 리파이낸싱 오퍼레이션을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CB는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금융권에 유동성 공급을 위해 6개월과 12개월 만기의 유동성 오퍼레이션을 도입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ECB는 지난 달 정책회의에서는 3개월 고정금리의 유동성 오퍼레이션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리셰 총재는 또 유로화가 매우 신뢰할만한 통화며,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獨 총리, EU조약 개정 재차 강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로화 안정을 위해 유럽연합(EU) 조약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메르켈 총리는 독일을 방문한 헤르만 판 롬파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정과 성장에 관련 협약"의 조건을 지키지 않은 회원국들에 어떤 제재를 가할지 등이 포함된 새 조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조약 개정은 마지막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프랑스나 조약 개정을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영국의 입장과 대비되는 내용이다. 특히 양국 언론들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의 회동이 연기된 것은 양국 간의 갈등을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IMF 칸… "재정위기 진정국면, 글로벌 경제 올해 4.2% 성장 유지"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발 재정위기가 진정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 한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4.2%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 TV와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유로존 국가들이 내핍정책을 실시하는 등 재정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유럽은 1~1.5%, 미국은 3%의 경제 성장을 이루는 등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강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헝가리 재정 위기는 그리 심각한 수준으로 전개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최근 진행되고 있는 유로화의 빠른 하락이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장기로는 인플레 상승으로 상품투자 유리 주장
짐 로저스는 10일(현지시간) 모든 사람이 유로화를 부정적으로 보는 지금이야말로 유로화를 매수할 기회인 듯싶다고 밝혔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혼란 스럽다”면서 “나는 기본적으로 주식은 매도, 상품은 매수 입장이고, 지금 유로화를 좀 더 매수할지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이 지금 유로화를 매우 부정적인데, 얼마나 약세론 자들이 많은지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통상적으로 이는 랠리의 징후”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유로화 매수를 결정한다면, 이는 재정 부채를 차단하기 위한 유로존의 정책이 좋아서가 아니라 기술적 측면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로화 랠리는 기본적으로 기술적 랠리"라며 "한번 기술적 랠리가 시작되면, 얼마나 갈지 누가 알겠냐"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로저스는 다만, 앞으로 10년간에 걸쳐 강세장을 보일 곳은 자신의 주요 투자처인 상품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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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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