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구소가 국내 주요 대기업 그룹 45개사의 재무 안정성을 살펴본 결과, 작년 회계연도 기준 연결부채비율 평균이 160.43%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보유자산을 레버리지 효과로 증대시킨 것을 뜻할 수 있고 금리 상승에 취약한 문제를 노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디레버리징시 유의하여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취약한 그룹은 금호아시아나로 나타났다. 금호는 대우건설의 풋백옵션 문제로 인해 자금사정이 급속히 악화되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다른 기업집단들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연결부채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위 표를 작성한 연구소는 "공정위의 단순합산부채비율은 우리나라 기업집단의 재무건전성을 과대평가하는 문제점이 있고, 이에 기초해 잘못된 정책적 판단이 내려져 당면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은폐하는 위험이 있다"며 "공정위와 금융위원회 등 정책 당국은 우리나라 기업집단의 재무건전성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데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공정위의 부채비율 권장 가이드 라인은 200%이다. 단순 합산 기준 평균 부채비율은 103%이며 이것은 연결부채비율 160%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예상보다 상위 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금리의 인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조조정 노력을 시급히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로 공정위의 부채비율 권장 가이드 라인은 200%이다. 단순 합산 기준 평균 부채비율은 103%이며 이것은 연결부채비율 160%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예상보다 상위 기업집단의 부채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금리의 인상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조조정 노력을 시급히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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