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금융시장은 오랫만에 대 패닉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결국 제가 그동안 계속 언급해왔던 유로존의 위기 때문입니다. 사실 유로존의 위기가 지난 2월에도 이미 있었지만 언급하지 않았던 이유는 시장 반응 자체가 큰 패닉을 가져오지 않을 것 같은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고 이번에 지속적으로 언급한 것은 시장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스페인의 문제가 한국까지 전이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한국은 이 문제가 닥쳐왔을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인가에 관한 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스페인, 그리스 등의 문제는 이미 금융시장에 제기되어 왔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시각이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이러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금융시장에 선반영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