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상승… 한반도 긴장 고조 미국 달러가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스페인의 은행 국유화로 인해 유럽 재정위기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영향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5달러 하락한 1.2373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등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0.25엔 하락한 90.39엔을 나타냈다. 美 원유 하락… 위험회피 추세로 2% 하락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위험회피 추세로 2% 하락 마감됐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다시 불거진데다 한반도 긴장 고조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린데 따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