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에 2개월 최저 미국 달러화가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며 2개월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식시장이 강세를 지속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위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0139달러 상승한 1.2729달러를, 달러-엔은 0.25엔 하락한 88.41엔을 각각 기록했다. 달러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스위스 프랑 등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A1`으로 2단계 낮추자 유로는 한 때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의 재정위기 문제가 이미 환율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유로는 오히려 강세로 돌아섰다. 또한 독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