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MF가 나섰다. 그리고 그리스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3년간 240억 유로 규모의 재정지출 감축안이 타결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는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그리스의 재정지출 삭감안의 핵심은 역시 연금지출안에 대한 수정에 있다고 본다. 즉 연금지금 정년을 현행 53세에서 67세로 올리는 것에 그 핵심이 있다. 그렇다면 이 연금지급의 공백은 그리스국민들의 캐쉬플로우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되며 따라서 소비심리는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게 된다. 다시 말해 미래에 들어올 돈이 부족해진다는 것을 국민들이 느끼는 순간 소비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저축까지 늘리게 되므로 내수시장의 수축은 예상보다 커지게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예상보다 세수가 훨씬 더 감소하게 되고 ..